
넷플릭스 하이틴 미드 지니앤조지아 시즌1 추천입니다.
지니앤조지아는 최근에 시즌2도 나온 인기 있는 하이틴 드라마인데요.
조지아와 지니, 모녀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입니다.
중2병 사춘기 소녀 지니의 우정과 연애 스토리, 모녀간의 갈등을 다루면서도,
한편으로는 약간의 범죄물 느낌도 가미되어 있습니다.

웰스베리라는 도시에 엄마 조지아, 딸 지니, 아들 오스틴 세 명의 가족이 이사오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드라마의 포인트 중 하나는 통통 튀는 캐릭터의 싱글맘 조지아입니다. 조지아라는 캐릭터 하나만으로도 드라마를 볼 이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외모뿐만 아니라 억양과 제스처도 정말 매력적인데요. 팜므파탈의 매력으로 남자와 돈을 쉽게 다루지만, 은근히 지적인 면모도 갖추고 있습니다. 조지아는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되어 지니를 키우면서 순탄치 않게 살아왔는데요. 시즌1에서 다 풀리진 않았지만 그녀의 과거에는 범죄도 포함된 것 같습니다.

주인공 지니. 혼혈로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겪습니다. 지나치게 자유분방한 엄마 조지아와의 갈등도 잦은데요.
할 말 다하고 똑부러지는 성격+중2병 조합으로 때때로 화를 돋구기도 하지만, 그래도 사랑스러운 캐릭터입니다.

잦은 이사로 친구를 사귀지 못했던 지니. 웰스베리에 와서 맥스를 비롯한 친구들과 'MANG'이라는 팸을 결성하게 됩니다. 지니와 개성강한 친구들이 나올 때는 그저 코믹발랄 10대 하이틴물이에요.



이 드라마의 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존잘남주 마커스. 넷플릭스에서 잘생긴 남자주인공을 찾으시는 분들은 꼭 보시면 좋겠습니다. 까칠한 허세남이 후반부로 갈수록 주인공 지니에게만은 다정해집니다. 펠릭스 말라드라는 배우인데, 외모부터 목소리까지 은근한 퇴폐미가 있어서 내면의 어두움을 갖고 있는 아웃사이더 마커스 역할에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극중 학교 킹카로 나오는 헌터입니다. 초반부터 지니에게 호감을 보이며 러브라인을 이어나가는데요. 지니가 왜 좋아하는지 모를 오글거리는 이벤트를 끊임없이 준비하는 사랑꾼입니다. 드라마 초반 지니의 남자친구로 등장하여 좌절하실 수 있지만, 조금만 참으시면 원하는 그림이 나옵니다. 저는 마커스가 실질적인 남주라고 생각해요.
오늘은 넷플릭스 미드 <지니&조지아>를 소개해보았는데요. 가볍게 볼 수 있지만 그렇다고 너무 뻔하지만은 않은 하이틴물을 보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최근에 시즌2도 나왔기 때문에 기다림 없이 이어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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